지금 가면 큰일 납니다! 여행금지 국가·위험국가 총정리 (2025년)

해외여행은 설렘을 주지만, 아무 곳이나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2025년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내전·테러·치안 붕괴 등으로 인해 한국 정부가 여행을 금지하거나 자제를 권고한 지역이 다수 존재합니다.이번 글에서는 현재 우리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국과 고위험 지역, 주의 국가들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왜 위험한지 이유까지모두 정리했습니다.

여행경보 단계 한눈에 보기

우리 정부는 해외 안전 수준을 4단계로 나눠 관리하고 있습니다.

  1. 1단계 (남색 여행유의):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대비가 필요함.
  2. 2단계 (황색 여행자제): 불필요한 여행은 자제, 체류자는 각별히 유의.
  3. 3단계 (적색 출국권고): 여행은 취소 또는 연기 권고, 체류자는 출국 권장.
  4. 4단계 (흑색 여행금지): 여행 및 체류 금지, 체류자는 즉시 대피 또는 철수.

특히 4단계 지역을 방문할 경우 여권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여행금지 국가 및 지역 (4단계 흑색경보)

2025년 기준, 대한민국 정부가 여행을 전면 금지한 국가는 9개국이며 특정 지역 10곳도 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1. 소말리아

  • 이유:알샤바브 등 무장단체 활동으로 테러·납치 빈번. 정부 통제력이 약하고 치안이 극도로 불안정합니다. 의료·구조 인프라도 거의 없어 사고 시 대응이 어렵습니다.

2. 아프가니스탄

  • 이유:탈레반 재집권 이후 치안 공백과 폭탄 테러, 총격전 발생. 외국인 납치 사건도 지속되고 있으며, 현지 정부의 보호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3. 이라크

  • 이유:이슬람 무장세력 잔존과 테러 위험이 여전히 높습니다. 로켓 공격, 자살폭탄, 대규모 시위 등 불안 요인이 많고 외국인 대상 범죄도 잦습니다.

4. 예멘

  • 이유:내전으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이 일상화되어 있으며, 도로 곳곳에 지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의료 시스템이 붕괴돼 치료 접근도 매우 어렵습니다.

5. 시리아

  • 이유:10년 이상 지속된 내전으로 도시 전체가 파괴됐고, 포격·납치·폭발 위험이 높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 외에도 전역이 위험 지역입니다.

6. 리비아

  • 이유:경쟁 정부 간 충돌과 무장세력의 납치·테러 사건이 빈번합니다. 정부의 치안 통제력이 약하고 외국인 납치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7. 우크라이나 전역

  • 이유: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미사일 공격, 드론 폭격, 지뢰 위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민간인 지역도 공격 대상이며, 교통·전력망 등 기반시설이 붕괴된 상태입니다.

8. 수단

  • 이유:2023년 이후 내전이 격화되면서 수도 하르툼을 포함한 주요 도시에서 교전과 약탈이 빈번합니다. 항공편도 불안정하며 외국인 피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9. 아이티

  • 이유:무장 갱단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장악해 납치와 총격 사건이 일상적으로 발생합니다. 공항과 도로도 장악되는 사례가 잦아 안전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특정 지역 여행금지 (10곳)

  • 필리핀 잠보앙가 반도, 술루·바실란·타위타위 군도– 반군·해적 활동과 납치 사건 다수.

  • 러시아 일부(쿠르스크·벨고로드·브랸스크·로스토프 접경 30km)–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포격·드론 위험.

  • 벨라루스 일부(우크라이나 접경 30km)– 군사 충돌 가능성.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접경 지역– 국지 교전과 지뢰 매설 위험.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면 교전 상태, 공습과 지상전 지속.

  • 미얀마 일부 지역(샨주·까야주·라카인주 등)– 내전으로 교전과 폭발 위험.

  •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범죄 조직 활동, 불법 도박과 납치 사례.

  •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지역– 포격과 로켓 공격 위험.

  • 레바논 남부·나바티예 주– 교전 확산과 인프라 피해.

  •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남키부– 반군 충돌과 납치 사건 빈발.

출국권고(3단계) 및 여행자제(2단계) 지역

출국권고 지역

  • 이란:미사일 위협, 시위·체포 위험, 반정부 활동 증가.
  • 이스라엘 일부 지역:가자 전쟁의 파급으로 공습 경보 및 국경 충돌 발생.
  • 볼리비아 코차밤바주:반정부 시위 격화 및 치안 악화.
  • 르완다 일부 지역:국경 분쟁과 무력 충돌 위험 상승.

여행자제 지역

  • 말레이시아 사바주 동부:해적과 납치 전력이 있어 위험도가 높아 여행 자제가 권장됩니다.
  • 아르메니아 일부 지역:충돌은 완화됐지만 접경 지역은 여전히 긴장 상태입니다.
  • 알제리 일부, 칠레 일부:과거 불안정했던 치안 상황이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이 지역들은 여행하면 안 될까?

1. 전쟁·내전

우크라이나, 시리아, 수단, 가자지구 등은 실질적으로 전쟁 상태이며, 일반 민간인도 포격과 폭격의 대상이 됩니다. 지뢰, 불발탄, 교전으로 인해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있습니다.

2. 테러 및 납치

소말리아, 이라크, 필리핀 일부 지역 등은 무장단체의 활동이 활발하며 외국인을 표적으로 한 납치 사건도 빈번합니다. 일부 지역은 해적 활동도 심각합니다.

3. 국경 충돌

러시아·벨라루스 접경 지역,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지역 등은 군사 충돌과 포격 위험이 높아 여행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정치 불안과 치안 악화

볼리비아, 아이티 등은 대규모 시위나 치안 붕괴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거나 도로가 차단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여행 전 필수 체크리스트

  • 최신 여행경보 확인:출국 전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확인은 필수입니다.
  • 보험 가입:전쟁·테러 관련 특약 포함 여부 확인.
  • 비상 연락망 확보:현지 대사관, 가족 연락망, 응급 의료 연락처 확보.
  • 동선 최소화:시위·군부대·국경 근처는 절대 접근하지 말 것.
  • 현금·생필품 준비:전쟁 지역은 카드 결제와 현금 인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무리 글 -“가지 않는 것”이 최고의 안전이다

2025년 현재 세계 곳곳은 전쟁과 내전, 테러, 치안 붕괴로 여행객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우크라이나, 수단, 아이티 등은 한국 정부가 명확히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므로 절대 방문해서는 안 됩니다.


출국 전 반드시 최신 경보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여행은 미루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지금은 여행보다 생명이 더 소중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